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NFT 및 메타버스 MOU 체결…창사 75주년 NFT 발행

샌드박스네트워크 NFT·메타버스 생태계 참여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등 활용 예정
김영명 기자 2022-05-17 13:35:07
현대건설의 HDEC-X-SBN 이미지./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HDEC-X-SBN 이미지./사진=현대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새로운 영역에서의 도전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달 10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기념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NFT 커뮤니티 합류 및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를 확보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으로, IP(자체지적재산권) 등 기존 역량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NFT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NFT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새로운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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