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처럼 뛰겠습니다"…노예슬 화성시의원 후보 현수막 눈길

정우성 기자 2022-05-18 17:29:3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이색적인 구호를 내건 지방선거 후보자가 화제다.

1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노예처럼 뛰겠습니다!"라고 써붙인 노예슬 국민의힘 화성시의원 후보의 현수막 사진이 공유됐다. 노 후보는 '2-나'라는 자신의 기호를 알리고자 "2번엔 나예요"라는 문구도 달았다. 자신의 이름과 기호를 활용한 문구다.

1993년생으로 만 28세인 노 후보는 화성시 라 선거구 후보다. 화성시의원으로 출마한 33명의 후보 중 유일한 20대 후보다. 노 후보는 가이아필라테스 대표와 국민의힘 경기도당 화성시을 동탄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화성시 라 선거구는 동탄 4동, 5동, 6동을 관할하며 후보 5명 중 3명을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선출한다.

노 후보는 "정치는 정직하고 사심 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조그만 일에도 살피고 또 살펴 가며 동탄이 빛날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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