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채널A,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 MOU
2022-07-15
컴투스 계열사 컴투버스는 지난 17일 그룹 계열사이자 글로벌 최대의 K-POP 공연 플랫폼 기업인 마이뮤직테이스트와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약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향후 메타버스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업무 제휴를 약속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함께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벤처인 컴투버스를 출범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닥터나우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망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이번 마이뮤직테이스트와의 MOU를 통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향후에도 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다양한 기업들과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현실감 넘치는 메타버스를 합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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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오는 하반기에 그룹 임직원들이 먼저 ‘오피스 월드’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향후 파트너사 입주와 ‘커머셜 월드’ 오픈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마이뮤직테이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게임, 드라마, 음악이 모두 제공되는 웹3 시대의 K-콘텐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컴투버스를 2026년까지 5백만 이용자 및 3천억 원 이상 매출 규모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켜간다는 방침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가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단순하게 2D기반, 웹2.0의 서비스를 3D가상공간으로 옮기는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먼 미래 언제의 시점에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컴투버스는 그 시대를 겪으며 이끌어가는 맨 앞자리에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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