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결의…우리금융,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
2024-05-03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 지배구조) 채권 형식의 4천억원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만기 10년, 연 4.46%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 스프레드 1.10%포인트(p)를 가산해 결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시중은행에서 발행된 후순위채권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이며 발행금액 규모도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0.2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 적정성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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