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보틀벙커 오픈 첫날, 고객들 몰려
2021-12-24
![롯데마트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 매장 안 '보틀 벙커' /사진=롯데마트](/data/sfn/image/202207/2022072109525709730b59c218c931439255179.jpg)
롯데마트는 보틀 벙커 첫 매장으로 지난해 12월 서울 제타플렉스점을 냈다. 제타플렉스는 10의 21제곱을 의미하는 제타(ZETTA)와 결합된 공간을 뜻하는 플렉스(PLEX)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 공간은 마트에서 볼 수 없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론칭한 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매장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가득하며, 서울·창원·광주 등 매장 3곳의 월평균 매출 신장률은 500%에 달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가 매장에 방문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인증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롯데마트가 마련한 '보틀 벙커' 매장에 위치한 '테이스팅 탭' /사진=롯데마트](/data/sfn/image/202207/2022072109550402612b59c218c931439255179.jpg)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점포를 직접 보고 좋다고 느껴야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다"며 "제타플렉스는 매출 보다는 고객의 온오프라인 연결 효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대표는 "롯데마트의 이러한 지향점은 누구도 넘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롯데마트가 21일 출시한 '보틀벙커' 전용 앱 /사진=롯데마트](/data/sfn/image/202207/2022072110022107722b59c218c931439255179.jpg)
롯데마트는 이번에 출시된 보틀벙커 모바일 앱은 보틀벙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정원 보틀벙커팀 앱 기획 담당은 "와인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방법을 고민하며 보틀벙커 앱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보틀벙커 앱을 통해 더욱 재미있는 컨텐츠와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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