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국토부 인가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 과정’ 운영

주성남 기자 2022-07-26 23:40:37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항공MRO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의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교육과정 인가를 받은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Composite Repair) 과정’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재 수리 실습(Composite Repair) 장면
복합재 수리 실습(Composite Repair) 장면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2021년 8월에 인가받은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과 함께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국토부 ATO 인가를 받게 됐다. 이에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항공정비(MRO)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합재 수리 관련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30시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복합재 부품 설계 및 품질에 대한 기본 지식, 복합재 부품 본딩 및 후공정 실습, 복합재 부품 수리 매뉴얼에 따른 복합재 검사 및 수리 절차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과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국제 정비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EASA CAT. A1)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랜딩기어(Landing Gear),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 및 수리장비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항공MRO과는 복합재 제작 및 수리 과정을 운영해 항공사 뿐 아니라 항공MRO업체, 개인용 항공기(PAV) 업체, 드론 및 복합재 관련 업체에 대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허재권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특화된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과정 교육을 통해 항공기 복합재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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