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폐회···안건 29건 심사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부산시의회가 26일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제30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의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민선 8기 부산시의 조직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10건, 동의안 15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2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사해 27건을 원안가결했다.

또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수정가결, '부산시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심사보류했다.

부산시의회는 26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일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후 총 14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부산시와 교육청의 현안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부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하고, 시급한 민생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제308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될 예정이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