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차, 지난달 총 1만6673대 판매 기록…전년비 51.1% 증가

박지성 기자 2022-08-01 23:03:31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로 총 1만667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4.1% 감소, 수출은 104.4% 증가했으며 총 판매는 51.1% 증가했다.

중형 SUV QM6는 지난달 251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출시 후 3년 동안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지난달 총 1254대 판매돼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XM3 1.6 GTe 모델이 990대,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64대를 차지했다. XM3는 르노코리아차 판매 차량 중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7월에도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판매 대수는 1129대로 전체 판매의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59대로 세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1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46%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2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7월 수출은 XM3가 1만1431대 선적되며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대 돌파에 이어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