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포(For)청년통장’ 첫 만기자 배출…1천만원 수령

첫 만기자 180명, 3년간 월 10만원씩 저축액에 인천시 지원금 640만원 더해
청년근로자들 장기근속 유지와 목돈마련 지원 위해 시작
주성남 기자 2022-08-15 22:30:09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년 재직자를 위한 ‘드림포(For)청년통장’이 지난 2019년 사업시작 이후 처음으로 만기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청
인천시청
3년 만에 만기가 도래한 180명의 청년근로자들은 적금 1천만 원의 목돈을 수령했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지원금 640만 원을 더해 1천만 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 유지와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시작됐으며 2019년 310명으로 시작해 2020년 450명, 2021년 660명으로 늘어 올해 선발자는 770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총 2,19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직기간, 연봉기준 등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발된 청년근로자들에게 2025년까지 136억 원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추가 예산도 확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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