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애플페이 효과에 앱도 ‘훨훨’
2023-03-30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과 실내 스포츠 활동의 제약, 신규 수요의 유입 등으로 골프 수요가 일시적으로 폭증했지만 제한된 공급 탓에 예약의 어려움과 일부 대중 골프장의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도 커졌다.
25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카카오골프예약 ▲골프존 티스캐너 ▲XGOLF 등 골프 부킹 앱을 분석한 결과, 올해(1~7월) 골프 부킹 앱의 기기설치수는 전체적으로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카카오골프예약이었다.

증가율은 카카오골프예약이 14.7%로 가장 높았으며 XGOLF는 6% 성장했다. 골프존 티스캐너는 -1.1%로 역성장했다.

봄 대비 여름 MAU는 모두 역성장했다. 골프존 티스캐너가 -0.4%p로 가장 선방했으며 카카오골프예약과 XGOLF는 각각 -1.8%p, -5.3%p였다.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전체적으로 40대가 50%에 육박했으며, 50대 이상 이용자도 30~40%가량을 차지했다. 30대 이용자는 카카오골프예약이 15%로 가장 높았다.
여성 이용자는 카카오골프예약이 14%, 골프존 티스캐너와 XGOLF는 모두 12%였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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