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도농협-(주)대호건설, 도농社랑운동 '맞손'

도시·농촌간 교류사업 협력
채종안 기자 2022-09-22 14:57:19
서진도농협과 ㈜대호건설이 지난 21일 도농社랑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진도군
서진도농협과 ㈜대호건설이 지난 21일 도농社랑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진도군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서진도농협과 ㈜대호건설은 지난 21일 서진도농협 회의실에서 주명규 농협진도군지부 지부장, 양 기관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사(社)랑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평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대호건설과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인 서진도농협이 농촌 일손돕기, 마을 가꾸기 등 농촌재생 사업과 농촌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맞춤 교류사업모델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농사랑운동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영철학인 ESG경영 실천을 농업과 농촌으로 적극 유도하고, 농협과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내실 있는 실천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농협에서 새로운 도농교류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는 운동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유역량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농촌지원,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농협은 기업과 연계한 농업인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개발·지도에 협력한다.

대호건설은 진도군의 향토기업으로 출발해 신재생에너지 건설 전문 업체로 성장했으며 농촌 주거환경 개선, 후원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대호건설 김남중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을 통해 저희 기업의 역량을 발휘하여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보금자리 마련 등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진도농협 한옥석 조합장은 “평소 지역의 농업 발전에 늘 관심을 가져 주신 대호건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우리 농협도 앞으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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