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소통 행보 선보여 '눈길'

격무부서 방문 직원 격려
양길환 기자 2022-09-29 14:48:38
정인화 광양시장이 28일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이 28일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광양시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8일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열린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에서 간식을 들고 기획예산실을 찾아가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국·도비 예산 확보 등 현안사항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획예산실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고민, 코로나 이후 직장·가정생활 변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하고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부서 현안과 사내 복지를 통한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기획예산실의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솔직하고 공감 있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직원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해주시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정말 응원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조직문화의 변화는 우리 스스로가 느끼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발전시켜 나갈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 소통을 더욱 강화해 일하기 좋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매월 한차례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조직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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