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산자부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

시가지 경관 개선 향상 기대
채종안 기자 2022-10-25 14:51:28
진도군이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계획도. 사진=진도군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등·하교시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진도초-오토하우스) 830m로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행정 인·허가, 실시 설계를 완료 후 착공해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비의 50%를 군에서 부담함에 따라 진도군 재정 여건상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 군비 30%, 한전·통신사 50%의 비율로 총사업비 27억원을 분담해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가지 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024년 사업으로 진도개 테마파크(일신냉동-진도개 어질리티장 820m) 구간과 삼성사(KT 진도지사-인산아파트 570m)구간을 신청할 예정이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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