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격무부서 방문 소통·공감 행정

양길환 기자 2022-10-28 15:07:39
정인화 광양시장이 27일 격무부서를 방문해 소통 행정을 펼쳤다. 사진=광양시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지난 27일 직원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문화예술과를 찾아가 시민의 날 행사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비문화도시 선정 등 현안사항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문화예술과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고충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직급 간 장벽 없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며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하고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부서 현안과 사무실 환경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문화예술과 직원은 “어렵게 느껴졌던 시장님인데 선배처럼 친구처럼 편안하게 얘기 나눠 신기하다”며 “직원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해 주시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정말 응원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한차례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조직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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