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 계획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과 관련해 외국인 근로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국인을 우선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이며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보수는 내년 최저임금이 적용된 월 201만원 선이다. 1일 8시간 근무, 1일 1시간 이상 휴게시간이 보장된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모집 참여자는 지역 농가와 연결하게 되며 작물 파종, 생산, 수확 등 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9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번기에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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