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엑스,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MOU 체결

Web 3.0 기반의 인공지능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기반구축
이성민 기자 2022-11-10 10:50:03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기업 뱅크엑스(BANKX, 대표 김승훈)는 지난 3일 서강대 산학협력단(센터장 박수용)과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뱅크엑스

양 측은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 전략 노하우와 서비스 자문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개발은 서강대 산학협력단 산하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원활한 기술협약을 위해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뱅크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핵심인재는 미국 미시간대 MBA(Ross School of Business/ Focus: Data Science) 출신 위주로 구성됐다.

선정된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의 경우 전담 연구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서비스 경쟁력, 성장성,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이 유망한 기업에 부여하는 벤처기업 인증으로 사업 및 조직전반 등에 대한 다면적인 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주어진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국내외 기술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과의 R&D 사업을 통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관련 사업확장에 힘쓰고 있다.

뱅크엑스 김승훈 대표는 "웹3.0 시대는 플랫폼이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독점한 이익을 사용자에게 분산하는 것이 웹3.0 시대의 핵심"이라면서 "뱅크엑스는 AI기술이 기반이 되는 방대한 정보 수집과 데이터 신뢰도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 소비자나 생산자도 자신의 활동으로 수익과 보상을 얻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메타버스와 현실세계를 연결할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이 될 것이며 곧 출시될 플랫폼 또한 '공간'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연결한 웹3.0기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초기에는 금융기관보다는 소비자와 오프라인 매장을 인공지능 블록체인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핀테크 플랫폼위주로 전개할 예정이지만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금융기관과도 연결해 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서강대 산학협력단 산하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Web3.0 기반의 인공지능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구축, 추후 핀테크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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