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치앙마이 노선 재개…2년 10개월만

박지성 기자 2022-11-16 11:35:14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주 7회 매일 운항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중단 후 2년 10개월 만의 재운항이다.

사진=티웨이항공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방의 주요 도시로 사원과 초원 등 역사적, 자연적 볼거리가 다양하며 따뜻한 날씨에 골프를 즐기는 관광객도 많이 방문한다. 또 방콕보다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 가운데 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 달 살기의 성지’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 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30분 치앙마이를 출발해 오후 8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치앙마이 노선 재개를 기념해 16일(수) 오전 10시부터 이달 30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방콕, 대구~방콕에 이어 세 번째 태국 노선 재개다. 또 티웨이항공은 12월 중으로 인천~오키나와, 인천~비엔티안, 인천~선양,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하고,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공급을 지속 늘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도 한적하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치앙마이 여행을 추천드린다”라며 “국제선 노선 재운항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여행 편의 제공에 더욱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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