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엔터테인먼트, 지방 최초 음원유통서비스 도전···에스이컬처와 협약 맺어

멜론 비롯 6대 음원 플랫폼 통해 수도권과 동일하게 서비스
남동락 기자 2022-12-02 17:12:05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대구경북지역 유일한 지역형 연예기획사인 ㈜엠에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사회적협동조합 에스이컬쳐와 음원유통 협약 체결식을 갖고, 지방 최초로 음원유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엠에스엔터테인먼트-에스이컬처 음원유통서비스 업무협약./사진=엠에스 제공

엠에스엔터테인먼트는 지방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음원유통서비스로 멜론을 비롯한 국내 6대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한 음원서비스를 수도권에 집중된 유통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음원유통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인디뮤지션 오늘하루의 메인보컬 최태식씨는 “지금까지 뮤지션들이 음원 등록의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었는데, 지역기반의 음원유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엠에스엔터테인먼트 김정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뮤지션 발굴과 음원제작,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음원유통을 관할하게 되면서 뮤지션 관련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역량을 펼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역뮤지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 라고 전했다.

실제 회원가입부터 음원등록까지 5분 만에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한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해 뮤지션들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 지역뮤지션들의 음원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유일 지역형 연예기획사인 ㈜엠에스엔터테인먼트는 짜리몽땅의 박나진, 여성듀오 하이(HI), 남성보컬 허동호, CCM가수 이지혜, 색소폰앙상블 서스포, 플루티스트 조은아를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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