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비용 2억8700만원 절감
양길환 기자 2022-12-28 15:37:55
광양시가 지난 26일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광양시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본청,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돼 지난 26일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마을안길 재포장,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등 설계 대상 199건(47억원)을 3개 반으로 편성해 올해 12월 말까지 조사측량을 마친 후,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발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기준에 따른 설계비 약 2억8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정보 공유, 설계·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건설과장은 "합동설계단이 광양시 경기 회복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023년 주민숙원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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