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점검 추진

전통시장·대형마트·영화관 등 18곳
한왕성 기자 2023-01-13 16:15:01
북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북구

[스마트에프엔=한왕성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20일까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미연에 제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이에 건축・전기・소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해 주요 구조부 위험요인, 배선불량·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소화 장비·피난시설, 법적기준 준수·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북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정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관리기관에 행정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아울러 추진 중인 설명절주민생활안정화 대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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