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나쁨'...수도권 지역 저녁부터 눈.비 예상

홍선혜 기자 2023-01-19 09:44:08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목요일인 19일 아침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중국발 황사로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면서 경기남부·충북·충남·광주·전북·대구 미세먼지 수준도 ‘나쁨’까지 치솟겠다.
사진=기상청

주요 도시의 오전 기온은 서울 영하 5.3도, 인천 영하 3.4도, 대전 영하 4.9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4.1도, 울산 영하 1.6도, 부산 영하 0.7도로 쌀쌀하겠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기온이 높아져  최고기온은 영상 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저녁부터는 눈소식도 보여지겠다. 수도권과 강원을 시작으로 익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 내륙·산지가 1~5㎝, 경기 동부, 충북 북부 1~3㎝, 경기 남서부, 충남 북부는 1㎝ 안밖이며, 서울·인천·경기 북서부,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는 1㎝미만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동 산지 등에 눈 대신 비가 내릴 경우 강수량은 5㎜ 미만일 것으로 보여진다.

도로에 살얼음 주위가 필요하며 그늘진 도로나 골목길에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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