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두 번째 오픈하우스 성료

매달 진행되는 오픈하우스로 시민과 화합의 장 마련
“신천지의 가장 큰 자랑은 말씀”
고정욱 기자 2023-02-16 15:29:29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임정환)는 지난 11일 부산교회 하단 성전에서 지역 유명 인사를 비롯해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 등 총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오픈하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도 지난달 행사와 같이 ‘청랑이네 가보자고’를 주제로 진행됐다. 성전 로비와 계단 곳곳에는 10만 수료식 사진전이 마련됐고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 5시에는 도슨트를 통해 수료식 현장의 규모와 감동을 방문객들에게 전했다.

지난 11일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오픈하우스 장면. 사진=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성전에서는 탄생컬러, 신체나이 테스트, 인생한컷(캐리커처), 전통 청혈 옹기 테라피, 키링 제작, 솔방울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상담 부스, 포토존 등이 준비됐다. 

특히 부산야고보지파는 지난 오픈하우스에서 테이블이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100석을 더 배치했으나 행사 내내 만석을 이뤄 좌석을 추가로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는 10만 수료 엽서, 기념 수건 등이 제공됐다.

아울러 지난 행사 때 2곡이라 아쉬웠던 음악공연은 ‘나 항상 그대를’, ‘이젠 나만 믿어요’,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나라’ 등 4곡으로 늘려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임정환 지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천지의 가장 큰 자랑은 말씀”이라며 “신천지는 성경대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것을 성경 기준으로 가르친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 하나의 자랑이 있으니 그것은 젊은 청년들이 신천지에 많다는 것”이라며 “세상 그 어떤 조직에서도 7만 명 이상이 함께 마음을 모아 헌혈을 실천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적이 없다. 신천지 청년들은 항상 희생하고 남을 위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신천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효와 충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는 달리 신천지는 참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하고 있기에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이 신천지로 나아오고 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에 대해 정확하고 확실하게 알려줄 상담 부스에서는 상담사들과 초청받은 시민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을 듣는 등 열린 분위기로 소통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수강 중인 A(26·남)씨는 “기성교회에서 오랫동안 신앙을 해왔다보니 부담이 많이 됐지만, 말씀을 분별하기 위해 오픈하우스에 참석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부스 체험도 하고 교회 사람들의 밝은 미소와 마주하니 신천지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인의 권유로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B(39·남)씨는 “교회에 와보니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밝고 친절했다”면서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부산야고보지파는 오픈하우스와 함께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면 일대에서 두 가지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 13~14일에는 인기 드라마 내용을 환경과 사람에게 맞게 읽어주는 인문학 세미나 ‘KING 내 인생’이 개최됐다. 이 강의는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시대와 문화 속에서 공감대를 찾고 빛나는 인생의 비법인 성경을 소개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한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내 인생 체인지’ 세미나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체인지(몸 체, 어질 인, 알 지) 지혜와 지식을 앎으로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강연’을 주제로 목회자 출신의 강사가 인생을 바라는 대로 변화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성경을 인용해 변화에 관한 강의를 했다.

부산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이번 오픈하우스는 다양한 체험할 거리, 볼거리와 열린 소통의 기회에 세미나까지 있어 1석 4조였던 것 같다”며 “향후 야외사진전,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매달 오픈하우스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야고보지파는 다음달에도 하단 성전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부산시청 앞, 서면 놀이마루 등 부산 중심가에서 야외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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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연
    이혜연 2023-02-19 21:06:36
    오픈 하우스를 통해 신천지에대해 알아가는에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