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 (70) 수능대비

박재훈 기자 2023-03-13 09:00:02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3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4학년도 수능시험일은 2023년 11월 16일(목)이며, 수능성적표 통지일은 2023년 12월 8일(금)이다.

수능성적표를 가지고 진행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해를 넘겨 2024년 1월 3일(수)~6일(토)이고, 전형기간은 ‘가’군은 2024년 1월 9일(화)~16일(화), ‘나’군은 2024년 1월 17일(수)~24일(수), ‘다’군은 2024년 1월 25일(목)~2월 1일(목)이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4년 2월 6일(화)까지이고, 합격자 등록기간은 2024년 2월 7일(수)~13일(화)이고, 미등록 충원 통보마감은 ~2024년 2월 20일(화)까지이다.

올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44,296명의 21.0%인 72,26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시험 결과는 정시모집에서는 진학 가능한 대학을 결정짓게 되는데, 전년도인 2023학년도의 경우 수능시험 응시자는 447,669명으로 재학생은 308,28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39,385명이었다.

◆ 수능시험 내용과 전년도 응시자 분석

1. 1교시 ‘국어영역’

(1) ‘국어’는 문항 수가 45문항이고, 시험시간은 80분이다.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이 있고,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있는데, 이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 내외의 문항이 출제된다. 

(2) 전년도 2023학년도에 국어영역 중 ‘화법과 작문’ 응시자는 289,565명, ‘언어와 매체’ 응시자는 156,478명이었다. 선택비율은 ‘화법과 작문’ 64.7%, ‘언어와 매체’ 34.9%로 수험생들은 ‘화법과 작문’을 훨씬 많이 선택하였다.

2. 2교시 ‘수학영역’

(1) ‘수학’은 문항 수가 30문항,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가 있고,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 내외의 문항이 출제되며 단답형이 30% 출제된다.

(2) 전년도 2023학년도 수학영역 중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206,863명, ‘미적분’ 응시자는 194,798명, ‘기하’ 응시자는 27,305명이었다. 선택비율은 ‘확률과 통계’ 46.2%, ‘미적분’ 43.5%, ‘기하’ 6.1%로 ‘확률과 통계’과 ‘미적분’을 비슷하게 선택했다.

3. 3교시 ‘영어영역’

(1) ‘영어’는 문항 수가 45문항,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되며, 듣기평가는 17문항이 출제되고 등급만 절대평가하여 기재된다.

(2) 전년도 2023학년도 ‘영어영역’ 응시자는 444,887명이었다.

4.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1) ‘한국사’는 문항 수가 20문항, 시험시간은 30분이며, 영어와 같이 등급만 절대평가하여 기재된다.

(2) ‘사탐/과탐/직탐’은 과목당 문항 수가 20문항이고, 과목당 시험시간은 30분이다. ‘사탐/과탐’은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법,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며, ‘직탐’은 ‘농업기초기술, 공업일반, 상업경제, 수산해운산업의 기초, 인간발달’ 중 한 과목을 택하고,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택하여 최대 2과목 선택할 수 있다.

(3) 전년도 2023학년도 ‘한국사’ 응시자는 447,669명이었고, ‘사회탐구’ 중에는 ‘생활과 윤리’가 가장 많은 142,541명이 응시하였고, 그 다음이 ‘사회문화;로 127,189명이 응시하였으며, 가장 적은 응시과목은 ’경제‘로 4,927명이 응시하였다. ’과학탐구‘ 중에는 ’지구과학Ⅰ‘이 가장 많은 146,060명이 응시하였고, 그 다음이 ’생명과학Ⅰ‘로 140,978명이 응시하였으며, 가장 적은 응시과목은 ’물리학Ⅱ‘로 2,628명이 응시하였다.

5.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1) ‘제2외국어/한문’은 과목당 문항 수는 30문항, 과목당 시험시간은 40분이며, ‘제2외국어 8개 과목 및 한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 전년도 2023학년도 가장 많은 응시한 과목은 ‘일본어’로 10,358명이 응시하였고, 그 다음은 ‘한문’ 9,871명, ‘중국어’ 7,132명 순으로 나타냈다.

◆ 수능시험 대비전략

매년 약 50만명의 수험생들을 ‘수능시험’이라는 시험제도로 국영수 100점, 탐구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총점에 의한 줄을 세우다 보면 생각보다 변별력이 크게 확보되지 않는다.

수험생들 각자가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들의 공통된 대학선호도 때문에 매년 수능성적에 의한 대학 순위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대학별 선호도 순위가 크게 뒤집힐 가능성은 아주 적다.

이처럼 수능시험은 정시모집에 있어서는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수시모집을 통해 목표대학 진학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은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수능공부에 몰두하는 것이 희망대학 진학 달성의 유일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은 수시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범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수시모집에 희망대학에 불합격해도 정시모집 지원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정시모집을 통해 희망대학에 진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수준 이상의 대학을 수시모집에서 지원하는 것은 오늘날에는 보편화된 입시전략이다.

2023년 11월 16일(목)의 수능시험은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험이니,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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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한
    윤진한 2023-03-13 17:28:39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음.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게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설립된 귀족계파 예수회의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양반 성균관대 다음의 Royal대 예우(가톨릭계 귀족 대학). 불교 Monkey일본의 성씨없는 천황(한국에서는 점쇠)이 세운 불법강점기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마당쇠대학.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이 뒤의 새로생긴 비신분제대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