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 (71) 수시공략VS정시공략

박재훈 기자 2023-03-20 09:00:02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3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4학년도 수능시험은 2023년 11월 16일(목)에 시행되고, 성적통지일은 2023년 12월 8일(금)이며,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3년 9월 12일(월)~15일(금)이며,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6일(토)이다.

보통 수험생들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어느 한쪽으로만 집중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보인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어느 쪽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희망대학에 진학하기가 유리할까?’하는 생각에서 한쪽으로 집중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한 판단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로는 3년 동안의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내신성적이 좋으면 수시모집에서 우선적 고려를 하고, 내신성적이 좋지 않으면 정시모집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오늘날의 입시전략은 수시모집 또는 정시모집 어느 한쪽은 포기하고 다른 한쪽을 집중하는 것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내신성적이 좋으면 좋은 대로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들 중에서 수험생 본인이 자신 있는 전형을 선택하여 준비한 후 희망대학을 공략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 수능모의고사를 대하는 생각

매년 3월 신학기가 시작하면 많은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은 첫 수능모의고사인 3월 수능모의고사의 중요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고3이 되어 치르는 첫 수능모의고사 성적이 11월 수능성적까지 간다는 학교선생님들의 말씀에 대한 이야기, 3월 수능모의고사 성적보다 11월 수능시험 성적이 대부분 떨어진다는 선배들의 이야기 등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3월 수능모의고사의 성적이 좋았다고 11월 수능시험성적이 꼭 좋은 것도 또 나쁜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이다.

하지만 같은 모의고사라 하더라도 6월과 9월에 수능문제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직접 실시하는 수능모의고사는 재수생, N수생들 대다수가 응시하기 때문에 백분위와 등급 등의 지표를 통해 수험생 본인의 수능성적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는 있지만, 나머지 수능모의고사는 고3 재학생만 응시하기 때문에 수능공부의 흐름정도만을 파악할 수 있다.

3월 수능모의고사의 출제범위가 내가 공부한 범위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탐구과목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2학년 때 배웠던 탐구과목을 선택하겠지만, 아직 제대로 진도를 마치지 않은 과목을 자신의 희망전공과 연계하여 선택하는 수험생들도 있기 때문에 탐구과목 성적은 현재의 정확한 자신의 학업성취도와 일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에 대한 생각

고3 수험생이라면 내신공부 따로 수능공부 따로 준비하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내신공부와 수능공부를 따로 하지 않도록 학교 정규교재를 EBS교재를 중심으로 학교수업이 진행된다. 이 EBS교재 공부가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내신준비이자 동시에 수능준비인 것이다.

학교 수업시간에 모든 문제나 지문을 풀지 않았다고 해서 시험범위에서 빠지는 것은 아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내신시험도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고3의 경우는 수능형태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내신준비 자체가 수능준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고 고1~2때까지의 내신시험 패턴과는 다르게 고3 내신시험은 수능패턴의 시험이 가미된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반영되는 3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 단 두 번의 시험으로 수시모집에서는 중요한 내신성적이 최종적으로 판가름 난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고3 수험생들은 입시 일정상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 중순이후 무렵부터 수시지원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실은 수시모집 지원시 반드시 모든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학생부라는 사실이다.

내신성적을 최대한 좋게 만들도록 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학생부를 최대한 경쟁력 있게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수시모집 지원 vs 정시모집 지원

고2 때까지의 내신결과만을 갖고 또는 3월 수능모의고사 결과만을 갖고 ‘수시모집에 지원한다! 또는 정시모집에 지원한다!’라고 단정 짓는 것은 오늘날의 입시체계에서는 옳지 않다.

3학년 1학기말까지의 꾸준한 내신결과와 꾸준한 수능결과를 비교하며 ‘희망대학에 합격하기가 수시모집이 유리한지? 또는 정시모집이 유리한지?’를 결정해야지 단 한 번의 시험결과를 통해서 결정하는 옳지 않다.

요즈음 입시체계에서는 희망대학에 진학하려면 ‘수시모집에서도 지원하고 정시모집에도 지원하여 기필코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합격하겠다!’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가장 올바른 입시전략이다.

최선을 다해 거의 매월 있을 수능모의고사들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수능공부를 좀 더 해야 하고,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두 번의 내신시험들의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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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한
    윤진한 2023-03-20 14:55:02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성하 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예수회 산하의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는 Royal성균관대(양반대학) 다음의 Royal대 예우.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