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엑스플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 상장

620개 이상 토큰 거래...전 세계 180여개국 900만명 이상 이용
황성완 기자 2023-03-07 15:45:27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은 자사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엑스플라(XPLA)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시킨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장에 따라 엑스플라는 글로벌 참여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게 됐으며 생태계 활성화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비트마트를 통한 거래 개시는 UTC 기준 오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현재 엑스플라 코인은 ‘게이트아이오’, ‘코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비트마트에 상장되는 컴투스 홀딩스 'XPLA'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소재한 비트마트는 2018년 오픈한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로 620개 이상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비트마트는 통화 거래, 장외시장 거래, 탈중앙화 거래 등 다양한 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상위권 가상자산 거래소다. 현재 180여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900만명 이상이다.

폴 킴(Paul Kim), 엑스플라 팀 리더는 "이번 엑스플라 코인의 비트마트 상장은 범용성과 접근성이 높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를 확보, 글로벌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상위권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상장해 엑스플라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플라는 웹3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외에도 YGG,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오지스(Ozys), 제로엑스엔드(0x&),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덱스랩(Dexlab)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했다. 또, 최근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탑재하는 등 확장성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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