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4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 모집

서수원 기자 2023-03-08 09:39:13
제24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부산시 환경 공로자를 찾습니다.”

부산시가 8일부터 4월 4일까지 ‘제24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부산녹색환경상은 녹색환경 실천 등에 솔선수범하고 지역의 환경을 지키는데 헌신한 시민, 단체, 기업 등 ‘녹색환경인’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단체를 포함해 8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도 가족, 단체, 기업 등 3개 부문에서 분야별로 각 1명씩, 본상 총 3명과 대상 1명을 선정한다.

이 상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기후환경 변화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이 한층 더 절실해지고 있는 시기, 부산지역 환경 분야 최고의 영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ESG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기업·단체·시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로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4월 중 공적내용사실조사를 거쳐, 5월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 시상은 6월 5일 ‘제28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솔선수범해오신 지역의 숨은 공로자를 찾는 데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제23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은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가 수상했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2021년 국내 발전사 중 처음으로 액상 직분사 저온탈질설비를 도입해 가동 초기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 구현에 노력했다.

이 외에 ▲녹색가족 부문에는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대표 ▲녹색단체 부문에는 부산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 있는 청년단체 부티플 ▲녹색기업 부문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본상을 받았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