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나서

부산교육감-지역 기관장, 통학안전 릴레이 협업 강화 첫발
고정욱 기자 2023-03-09 16:24:30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부산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오은택 남구청장, 정병오 남부경찰서 교통과장,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장 릴레이 협업 강화 첫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릴레이 행사는 통학로 안전조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초자치단체·경찰서 등 부산지역 기관장들의 통학 안전 관심도를 높여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 다섯 번째)이 9일 오전 부산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기관장 릴레이 협업 강화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남구청, 남부경찰서 등과 첫 선포식을 가진 것을 계기로 통학로 여건이 열악한 학교 소재 기관장들과 협업 릴레이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선포식에 앞서 하윤수 교육감과 기관장들은 성동초 통학로에서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등을 안내하며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하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학교로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겠다”며 “지역 기관장님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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