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노선 주 13회에서 99회로 확대...코로나 이전 대비 43% 수준
2023-03-10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1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발하려는 노선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승객 218명이 대피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당시 한 승객은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230명이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탄이 기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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