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취업자 전월比 12만 5천명 감소…취업 준비생 ‘한숨’

주서영 기자 2023-03-16 16:09:4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청년층 고용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결과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달 12만 5,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이 어려워질수록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주는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는 자사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설치한 ‘잡코리아’와 ‘사람인’ 앱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분석기간은 22년 8월부터 23년 2월까지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 앱 모두 설치기기수는 23년 2월, MAU는 12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의 경우 22년 8월 이후로 설치기기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다 11월 이후로 증가세로 바뀌었다. 설치기기수와 달리 MAU 수치의 경우 10월까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11월 주춤했다. 그 후 12월 분석 기간 중 유일하게 30%를 넘기지만 1월에 다시 5% 하락해 20%대로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의 MAU는 12월을 제외하고 20%대 수치를 넘지 못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사람인의 경우 설치기기수가 10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MAU는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12월 3%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하지만 1월 5% 이상 감소해 20%대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2월 2% 이상 증가해 다시 30%를 넘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 MAU 경우 23년 1월을 제외하고는 30%대 수치를 유지한다.

잡코리아는 사람인보다 설치기기수가 많지만 대비 MAU에서 낮은 수치를 보인다. 두 앱 모두 12월 MAU가 가장 높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학생들의 학기가 끝난 것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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