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 화제…앱 이용 현황은?

설치기기수 꾸준한 증가세 比 MAU 들쑥날쑥
이성민 기자 2023-03-28 17:07:00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지난 24일 출시한 선이자 지급 정기예금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으로 연 3.5% 금리 정기예금 상품이다. 이자는 고객이 원할 때 출금 가능하다.

이 예금 서비스에 대한 우려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홍 대표는 “시장이 불안하고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내에도 그런 일이 있지 않겠냐고 했을 때 상대적으로 토스뱅크가 업력이 짧고 젊은 은행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이자 지급 정기예금과 관련해서는 “사업적인 중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상품을 출시하는데 단기적인 위기 때문이라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유동성 문제는 없다. 오히려 유동성이 너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28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에 따르면 ‘토스’ 설치기기수는 △22년 2월 1,897만 2,000대 △8월 1,951만 9,000대 △23년 2월 1,988만 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분석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이다.

이와 달리 설치 수 대비 MAU의 경우 2022년 2월 55.1%에서 8월 59%로 증가했으나 2023년 2월 55.3%로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S25는 4월 한 달간 토스 앱을 이용해 택배 서비스를 접수할 경우 이용료를 수량 제한 없이 국내 택배 500원, 반값 택배 300원 할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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