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어버이날, 전국 쾌청...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

주서영 기자 2023-05-08 09:20:13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일교차가 크다. 아침 기온은 맑은 날씨에 지면 냉각이 더해져 전날보다 5도 정도 낮으나, 낮은 5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일교차가 15~2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다. / 사진=연합뉴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강원내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고, 충북 북부 일부 지역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풍 특보가 내린 경남권 해안과 전남 동부 남해안, 제주도는 순간 풍속 초속 20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상에서는 1.0~4.0m, 남해상에서 0.5~3.0m로 매우 높게 인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제주도 해안 곳곳에는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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