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 국가기반시설 국비 확보 총력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형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착수 요청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신항만 비즈니스센터’건립 건의
권보경 기자 2023-05-10 21:54:31
경남도는 10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도로, 철도, 항만등 국가기반 시설의  건설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는 10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기반시설의 건설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2024년 고속도로 2개 지구 3,817억 원 국도 4개 지구 1,662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13개 지구 1,668억 원과 함께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당면 현안을 국토부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3,314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503억 원 김해 무계~삼계 국도건설, 662억 원 남해 삼동~창선 국도건설, 200억 원 김해 한림~생림 국지도건설, 200억 원 양산 매리~양산국지도건설, 300억 원 거제 문동~송정IC 국지도건설, 400억 원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건설 10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 9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2024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및 도로등급 조정대상에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 건설, 남해안 아일랜드하이웨이 구축, 상북~명동 및 칠원~소계간 지선국도 지정 등 도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해운항만 관련원스톱 서비스 제공 및 항만이용 활성화를 위한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필요한 2024년 기본구상 용역비 3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신항만 개발·운영에 대한 지역 수용 확대와 지역 간 균형적 정책 참여를 위한 항만공사 명칭 변경 및 항만위원 지자체 추천권 동수를 건의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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