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첨단과학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

장학금·연구비·노트북 등 파격 지원도
한민식 기자 2023-05-31 16:13:10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대학교가 AI융합대학과 공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주축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데이터사이언스, 정보보안 분야 7개의 대형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석박사를 연간 160명씩 배출하고, 학부생 1000여 명을 전문인력으로 키우는 등 첨단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봇연구소.사진=전남대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근 선정된 ‘AI혁신융합대학원지원사업’(사업단장 양형정 교수)의 경우, 7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간 40명씩 석박사급 고급 융합인력을 배출하는데, 참여 대학원생에게는 100% 장학금 지급과 국제연수, 인턴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7년 동안 계속되는 ‘데이터사이언스인력양성사업’(사업단장 김수형 교수)에서는 연간 50명의 석사를 양성하는데, 전일제 학생에게는 각각 노트북을 지급하고 매월 100만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분야의 석박사급 AI+X융합인력을 양성하는 ‘BK21 4단계 사업’에서는 연간 재학생 50명에게 모두 3억 8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고, 국제연수프로그램과 취.창업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에너지ICT분야의 석사급 전문인력을 매년 20명씩 양성해 온 ‘융합보안핵심인력양성사업’(사업단장 이상준)에서도 전일제 학생 등록금 100% 지원 및 매월 100만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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