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K-방산 미래 이끈다

시험평가 장비구축,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성과 가시화

 경남도, 방위산업 고도화와 첨단화를 적극 지원할 것
권보경 기자 2023-06-01 00:26:56
경남도는 31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협의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남도는 31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협의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실적과 2023년 사업 추진현황, 향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후속 과제 발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방위사업청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과 방산기업,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20개 기관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그간(2020년~2022년)의 사업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시험장비 구축(9종14대 완료)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특허출원19건,논문발표43건,기술지원35건)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64개사, 165건) 방산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고용창출36명,매출신장88억원) 방산기업 해외수출화 지원(229건 상담,계약추진7,555만불) 방산창업지원(고용창출63명,특허출원29건)등9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고루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기업지원 주요 사례로는 영풍전자의 1Gbps급 군용 네트워크 스위치의 국산화 대원기전의 전원공급기 개발 키프코전자항공의DX KOREA방산혁신클러스터 공동관 참가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방위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기반 시설인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가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경남창원사업단은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를 중심으로 경남 소재 방산 유관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속도시험기, 파워트레인 복합환경 성능시험기 등 장비 4대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으로 방산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시험 수요도 폭넓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방산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해 방산기업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 과제 발굴 사항도 논의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사업 4년 차로 접어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위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이끌 수 있도록 2023년~2027년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과 방위산업의 국가첨단전략산업화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관계기관과 참여기업의 노력으로 경남 방위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했다”며“경남 방위산업의 자생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과 경남도와 창원시가 국비 250 억원, 지방비 240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기반구축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지원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를 유도하고 산,학,연,군,관이 상호 협력하는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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