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페라리에 세계 1위 ‘삼성 OLED’ 탑재
2023-04-11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페라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테마에 맞게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라리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릴 모델들이 즐비해 있다.

테마는 페라리의 아이코닉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카모델과 F1레이스카 그리고 지난 3월에 글로벌 출시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포함해서 최신 라인업 등 19대의 차량과 3대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전시되어있다. 전시는 1시간 가량의 도슨트 투어로 진행된다.
F1레이싱의 해설이 들리는 붉은색 전시장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첫번째 테마로 페라리의 레이싱 DNA존&스쿠데리아 페라리 존이 등장한다. 실제 레이싱카를 전시하고 있으며 페라리의 레이싱 DNA의 심장인 엔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테마는 클래시케 존으로 페라리의 역사적인 모델들을 한 곳에 모아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된 모델들은 ▲250GT ▲512BB ▲페라리 엔초 ▲F50 ▲F40 등이 있다. 페라리 역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페라리250GT부터 수평대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BB512, 그리고 페라리의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F50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보면서 페라리가 거쳐온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클래시케존에서 이어지는 커뮤니티존에서는 페라리 ▲488챌린지 에보 ▲488GT모디피카타 ▲488피스타 필로티 ▲SF90스파이더가 전시되어 있다. 이어지는 커뮤니티 존은 페라리 오너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지는 존은 '최신 라인업 존'으로 페라리에서 찾아보기 힘든 4도어로 구성된 '페라리 푸로산게'가 전시되어 있으며 페라리가 나오기까지에 있어 필요한 실험들을 진행하는 모델들이 전시되어 페라리의 기술력을 감상할 수 있다.

존에 들어서면서 첫번째로 마주치게 되는 전시 모델은 페라리 프로토 타입 M1이다. 이 모델은 2002년 출시된 엔초 페라리의 개발 프로토타입으로 수정된 348GTS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엔초의 V12개발 엔진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존은 퍼스널라이제이션 존으로 이전까지 볼 수 있었던 모델들과는 달리 실험적인 제품들을 만나보는 동시에 개인적 맞춤으로 자신만의 페라리를 만드는 페라리 오너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퍼스널라이제이션 존에서 도슨트는 "페라리 오너들은 그 누구도 같은 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시장에 나와 판매되면서 오너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델들은 모두 개성이 있는 자신만의 모델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존의 차량들을 둘러보고 나면 구석에 마련된 가죽과 외관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섹션이 마련되어 있다. 외관의 색부터 내장재에 들어가는 가죽의 소재 및 색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나만의 페라리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끔 색상을 선택하면서 유니크한 조합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는 6월1일부터 6월3일까지 고객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6월4일 하루만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퍼블릭 티켓은 5월 15일 온라인 판매 시작 이후 1분만에 매진되면서 행사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