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로봇도 판다"... GS25,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서빙 로봇 판매

홍선혜 기자 2023-06-21 11:05:59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앞으로 편의점에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서빙 로봇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로 선정된 폴라리스 쓰리디와 손잡고 수도권 9000여개 매장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하는 국산 로봇이다.
GS25 DX LAB점에서 모델이 AI 서빙로봇 이리온의 운영 테스트를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20년 8월 419만여명에서 ‘22년 8월 433만여명으로 점차 늘고,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사회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GS25의 이번 상품 도입 배경이다.

또한, GS25는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의 판로도 적극 개척함으로 ESG 상생 경영을 첨단 산업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오프라인에서 누리는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실증, 연구하는 GS25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7월까지 시범 운영함으로 첨단 AI 로봇 상품의 쇼룸 역할도 수행한다.

김형곤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리온 AI 서빙로봇은 GS25가 운영해 온 역대 서비스 상품 중 가장 혁신적인 상품 중 하나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분들께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해 갈 것” 이라고 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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