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털기] 맘스터치 '치즈덕후' 겨냥한 신제품 직접 먹어보니

홍선혜 기자 2023-06-23 10:36:53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지난 20일 맘스터치는 치즈 마니아층을 겨냥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맘스터치는 매년 한정판 신메뉴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와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다. 두 제품 모두 맥앤치즈가 주 재료로 사용됐다. 

출시 이튿날 맘스터치 신제품 2종을 먹어보기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와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를 모두 구매하기는 힘들었다. 맘스터치 매장 두 지점을 다녀온 결과 첫 번째 매장에서는 신제품이 모두 품절이었고 두 번째 매장에서는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만 구매가 가능했다.

서울에 위치한 맘스터치 매장에서는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가 품절상태다. / 사진=홍선혜 기자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세트의 가격은 8500원이며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의 경우 이보다 200원 비싼 8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세트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베스트라고 적혀있는 할라피뇨너겟 4조각을 선택했다.

칼로리는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 단품기준 각각 628kcal, 590kcal다. 여기서 세트로 구매하면 약 1000칼로리를 웃돈다. 

맘스터치 매장에서는 세트구매시 사이드메뉴와 음료선택이 가능하다. / 사진=홍선혜 기자

할라피뇨너겟은 베스트 제품답게 매운맛이 치킨너겟의 기름기를 잡아줘 4조각을 전부 먹을 때 까지 느끼하지 않았다. 양도 4조각이라 혼자 먹기 적절하고 부담스럽지 않았다.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는 슈퍼두퍼나 쉐이크쉑 등의 버거 안에 들어 있는 치즈와 비슷한 맛이 났다. 맘스터치는 일반 프렌차이즈 버거에 비해 두툼한 패티가 특징인데 여기에 진한 맥앤치즈가 들어가니 맛에서 수제버거와 엇비슷함이 느껴졌다.

골든맥엔치즈치킨버거 세트메뉴 이미지. / 사진=홍선혜 기자

다만 진한 치즈와 치킨패티가 만나니 다소 헤비했고 느끼했다. 버거를 먹으면서 계속 콜라를 찾게 됐지만 딥한 치즈의 맛을 선호하는 매니아층이라면 충분히 즐길 만 하다고 본다. 짜고 자극적인 맛 때문에 나트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 점을 고려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골든맥엔치즈치킨버거 단면 이미지. / 사진=홍선혜 기자


직접 먹어보지 못한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는 현재 SNS에서 “수제버거인줄 알았다”, “느끼함을 치폴레소스가 잘 잡아준다”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맥앤치즈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 외에도 ‘야채통통치킨버거’, ‘청양마요미트볼버거’ 등 두툼한 싸이패티에 이색 식재료를 조합한 버거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항상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외식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맘스터치는 23일 단 하루 동안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또는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 단품을 구매하는 내점 및 포장 고객에게 무료 세트업 혜택을 제공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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