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지속가능한 우주산업에 ‘합심’

노관규 순천시장, 손재일 대표 만나 협력 방안 논의
한민식 기자 2023-06-29 13:59:43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은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와 만나 우주발사체 사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왼쪽)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9일 우주발사체 사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지난 4월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이 순천 율촌제1산단 부지로 최종 확정된 후 성사된 첫 만남으로, 발사체 단 조립장 건립 등 우주산업 영토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올해 순천시와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부지계약 및 설계를 거쳐 2025년 초 단 조립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축한 우주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누리호 발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특구 선도(앵커)기업 건의, 우주산업 상호협력 체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을 위한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등을 협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선택해준 한화의 결정에 감사룰 표한 뒤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해 남해안벨트 전체와 연대하고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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