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에 걸쳐 많은 강수량..."우산 꼭 들고 나오세요'"

박재훈 기자 2023-06-30 09:10:15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금요일인 30일도 전국이 흐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29~3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에 걸쳐 20∼60㎜, 전북 100∼200㎜, 경기 동부,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충남 북부 제외),경북권,울릉도와 독도는 30∼80㎜로 예상된다.



7월1일 오전까지 사흘간 전남권과 제주도는 100~200㎜, 경남권은 50∼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부지방은 낮까지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사이 시간당 30~6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많은 양의 강수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곡이나 하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낮 사이 비가 그치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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