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협회, 국내 주요 인증시험기관과 MOU...국내 산업 생태계 탄소중립 실현

박재훈 기자 2023-07-05 14:08:57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이하, 에너지협회)와 국내 주요 신·재생 국가인증시험기관들(이하, 국가인증시험기관)이 상호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에너지협회는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인증 시험방법의 최신 정보, 교육 사업, 해외인증 교류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주요 국가인증시험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선급(K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FITI시험연구원 등 신·재생에너지관련 시험검사기관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선급(K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FITI시험연구원 등과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 분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임완빈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오른쪽에서 4번째),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부원장(오른쪽에서 2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재생에너지협회


이번 MOU를 통해 국가인증시험기관과 에너지협회는 신·재생에너지 국내외 인증 및 심사의 최신 동향 정보를 교류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설비 시험검사, 사용적합성 평가와 이를 활용한 기술 자문 서비스 등 포괄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설비 시험검사의 상호 위탁업무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편의성 증진 및 민간시험검사 비용 우대를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시험검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정부 및 기관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50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와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민간 기업 중심으로 RE100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신·재생에너지 조사기관 IRENA의 전망에 따르면 1.5도 시나리오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글로벌 총 전력 생산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65% 수준으로 상향시켜야 한다.

현실적으로 수준에서는 50%정도로 예상되며, 태양광 시장 규모는 지금부터 매년 16.9%씩 성장해야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

현재 한국도 2050탄소중립과 무탄소 전원공급 등 국내 산업 기여와 주민들에 합리적이면서 실현가능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간중심의 에너지 전환 RE100 참여 활성화를 위해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을 강화하여 계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이 시행중이다.향후 RE100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2022년 기준 8.3%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에는 21.6%, 2036년에는 30.6% 수준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협회 임완빈 부회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설비 시험·인증 협력 MOU 체결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우 의미있는 계기”이며 “앞으로도 시험연구원들과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국내 확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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