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청주간 시외버스 운행 재개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안성~청주간 시외버스 노선이 14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1일 3회 운행하며 출발시간은 안성기준 오전 7시와 11시, 오후 3시40분이다.

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축 운행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점진적으로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시외버스 운행 재개를 위해 운수회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했지만 운수회사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원된 운수종사자를 다시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휴업 및 감축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유동인구 증가 추이를 고려해 정상 운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도권 주요거점 및 전철역 간 시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버스 이용이 편리하도록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시외·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인상됐다. 안성기준 서울 강남 및 남부 노선은 200원이 오른 7100원이다. 노선별 인상 요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로 문의하거나 예매어플(티머니 GO, 버스타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