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다문화가족센터, '자립역량강화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포스코 1% 나눔재단' 등 사업 지원금 5천여만원 후원 받아
남동락 기자 2023-07-20 13:49:10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3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총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취업을 위한 컴퓨터 관련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영양군

이번 선정에서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컴퓨터 교육 등 취업 기초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진출과 자립을 도운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혼이주여성들은 교육을 통해 한컴오피스 한글 5명, 파워포인트 6명, 엑셀 4명, 인터넷 3명, 포토샵 4명 등이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했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온라인 창업(스마트 스토어)을 통해 농작물을 판매하고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정보기술자격증(ITQ)반, 나만의 메타버스 월드 만들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정보기술 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 등 결혼이주여성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포스코 1% 나눔재단,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후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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