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전국 12곳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말씀 대성회 동시 개최

목회자 830여명 포함 6800여명 참석
고정욱 기자 2023-07-24 22:28:32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지난 22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를 동시 개최했다. 이번 말씀대성회에는 전국 12곳에서 목회자 830여명을 포함해 총 6800여명이 참석했다.

24일 신천지예수교에 따르면 이날 많은 목회자가 강연 후 “내가 아는 신학 지식이 다인 줄 알았는데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것 같다. 놀랍다”, “짧은 시간에 성경 전반을 감동적으로 강연하는 모습에 목사로서 도전을 받았다”, “왜 사람들이 모이는지 강연을 들어보니 알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에 언급된 예언의 참뜻과 성취된 실체에 대해 강연했다. 부산에 위치한 부산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에도 각각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는 노흥삼 다대오지파장과 전북지역을 담당하는 최중일 도마지파장이 강연을 맡았다.

22일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에서 최중일 도마지파장(가운데)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 강연에 나선 노흥삼 지파장은 “예수님 초림 때 예루살렘 목자들이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핍박한 것 같이 오늘날 개신교에서 핍박해도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천사들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라며 “신천지는 전 세계 어떤 사람이든지 말씀을 다 볼 수 있도록 해 구원과 천국을 알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중일 지파장은 안드레지파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가 급성장한 이유에 대해 “계15장에 만국이 와서 경배할 증거장막성전이라고 돼 있는 것처럼 성경대로 만국이 신천지로 몰려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이 함께 임하고 계시기 때문에 성경 말씀대로 급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목회를 하는 A 목사는 “기대감보다는 경계의 마음으로 설교를 들었지만 그 마음은 곧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우리가 금기시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을 실상으로 전하는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신천지 말씀이 궁금해졌다. 기회가 된다면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오랜만에 말씀으로 설렌 하루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장로교 소속의 B 목사는 “지파장이 젊은데도 성경을 다 꿰고 있어 놀라웠다. 계시록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신천지라고 핍박하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 신앙인이라면 말씀 따라 신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씀대성회에서는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이번 말씀대성회가 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2.6%가 ‘매우 도움이 됐다’, 또는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말씀대성회 참석 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인식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26.3%가 ‘부정적’, 41.2%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데 반해 말씀대성회 참석 후 인식이 어떠하냐는 질문에는 ‘부정적’이 5.4%,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71.5%로 나타나 큰 변화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신천지가 세간의 잘못된 소문이나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성경만을 명백히 증거하며 ‘말씀을 기준으로 바로 선 교회’임이 또 한 번 증명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말씀대성회를 가족 또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5.3%가 ‘있다’고 답했으며, 후속 교육 참여 또는 다음 말씀대성회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각각 68.9%, 74%가 ‘있다’고 응답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참석 목회자와 교인들의 적극적이고 뜨거운 반응에 오히려 우리가 놀라고 있다. 교계가 편견을 허물고 참된 가치인 말씀 안에서 빠르게 하나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말씀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현재까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맺은 교회는 80개국 8176곳에 달한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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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지
    최은지 2023-08-16 11:09:14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