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내년도 주요 예산 요청

기재부, 예산안 9월 국회 제출 앞두고 막바지 심의 한창
남동락 기자 2023-08-04 12:52:15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안동시는 권기창 시장이 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현재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러 지자체마다 치열한 예산확보전이 벌어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3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권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각 부처 과장을 만나 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축산물(모돈) 도축가공시설 지원사업(50억4000만원)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4억원) ▲곤충미생물산업 육성지원(40억원)과, 계속사업인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21억2000만원) ▲백신첨단공정기반구축 및 운영(40억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173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이 대부분이다.

권 시장은 “이번 기재부 방문에서 건의한 사업들은 더 나은 안동 건설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