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황태호 기자] 전남 함평군은 방학 기간 중 저소득 아동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 362명에게 8월 한달간 방학중 급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급식 지원 단가는 1식 기준 8000원이며 방학 중 4회에 걸쳐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에 위탁 추진한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노인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정성껏 만든 밑반찬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부식을 포장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한다.
군은 아동급식 대상가구의 선정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결격사유가 명확하게 확인되거나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시로 재판정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급식 제공 기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세척과 조리, 배달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종수 가족행복과장은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결식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방학 중 아동급식 제공은 물로 위생관리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hth0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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