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수실경 뮤지컬 '퇴계연가' 무료 공연

11~13일 오후 8시, 월영교 개목나루 야외무대 일원에서 공연
남동락 기자 2023-08-09 10:01:09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안동시는 뮤지컬 ‘퇴계연가’ 창작 15주년 공연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월영교 개목나루 일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뮤지컬 '퇴계연가' 공연 모습.    /사진=안동시

이 공연은 퇴계 이황의 인생과 철학이 담긴, 삶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김건우 안동국악단 단장은 “경북·안동지역의 문화 예술인들로 구성된 제작진들이 참여한 만큼 더욱 의미깊다”며 “월영교 야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퇴계의 일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퇴계연가는 지난 2009년 '400년의 사랑 '사모''라는 제목으로 첫 선을 보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택실경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래 14회의 공연 실적을 쌓은 탄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국악단이 주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안동국악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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