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 재산·생명 지키는 일이 최우선 업무" 피해 현장 시찰

이 지사, 예천군 감천면 석관천 범람 현장 직접 찾아
남동락 기자 2023-08-10 17:08:16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지난번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예천 감천면 벌방리 등 기존 피해지역 마을을 찾아 현장 상황 관리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가 10일 오후 태풍 '카눈'으로 범람 위기에 놓인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석관천 일원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이 지사는 이날 벌방리 마을 앞을 지나는 석관천이 폭우로 범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찾았다.

이 지사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벌방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태풍이 지나가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대피해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석관천 상황을 살피며 “끝까지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업무”라며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논의하고 현장에 가야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대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본부는 67개 지하차도 중 위험지역은 대형 소방차로 미리 통행을 막아달라”며 “국민은 우리 소방은 신뢰한다. 단단히 예찰해달라”고 덧붙였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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