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여성안심마을사업 추진 본격화

마을 안전사업 추진 네트워크 구성
한왕성 기자 2023-08-11 10:26:16

[스마트에프엔=한왕성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여성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성안심마을사업은 북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끊이지 않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민·관·경이 함께 추진한다.

광주 북구청 전경


북구는 체계적인 사얼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주민참여단, 북부경찰서 등과 마을 안전사업 추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범죄 취약지 현장실사를 하는 등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안심벨, 안심홈3종세트를 지원해 이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심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성안심벨은 비상상황시 벨을 누르면 경찰서에서 위치를 파악해 긴급 출동이 이뤄지도록 한 안심장치로 지원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임차 사업자다.

안심홈3종세트는 홈카메라, 창문 잠금 보조장치, 문열림센서로 구성된 안심물품이다. 지원대상은 북구 소재 전·월세(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 1인 가구, 법정한부모가정 등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일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