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위해 드론 활용

돈사 지붕·산야 등 사각지대 집중 방역
남동락 기자 2023-08-16 09:59:23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봉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역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봉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드론을 이용한 ASF 방역은 돈사 지붕이나 산야 등 방역차량의 접근이 어렵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공중에서 효과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어 가축방역 활동의 신기술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역차량이나 소독기를 이용해 축사 내외부, 농장 진출입로 등을 2차원적으로 소독했다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역은 3차원적 입체소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통해 방역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돈사 지붕이나 산과 인접한 경사지 울타리 부근 등 방역 취약 지점까지 소독작업을 꼼꼼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ASF 방역에 적극 지원을 해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드론운영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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