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보‧도이치뱅크’ 출신 모재경 부사장, 에이스손해보험 신임 사장 선임

신수정 기자 2023-08-17 17:26:11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처브그룹은 자회사인 에이스손해보험 모재경 기업보험본부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에드워드 콥 사장은 극동아시아 지역 및 일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에이스손해보험 모재경 신임 사장. /사진=에이스손해보험


모 신임 사장은 9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 폴 맥나미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맥나미 사장은 모 신임 사장에 대해 “보험업에 정통한 금융 전문가로서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장을 일궈내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국시장에서 처브그룹 손해보험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그리고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모 신임 사장은 금융업계 경력만 30년 이상 쌓은 전문가로, 2014년 에이스손해보험에 합류해 기업보험본부, 손해사정본부, 대리점채널사업부 등의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에이스손해보험 합류 전에는 10년간 AIG 손해보험 기업보험본부 총괄 전무를 맡았다. 보험업계뿐 아니라 한국 도이치뱅크 글로벌뱅킹부문 매니저직을 수행한 바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경영학(B.S.)을 전공했다.

처브그룹은 세계 최대의 상장 손해보험사이자 미국 최대 기업보험 전문 보험사로 전세계 54개국에서 보험업을 하고 있다. 처브그룹 일원인 에이스손해보험은 1968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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